-3세 때 미적분 푼 'IQ210 천재 이야기' 담아내며 '눈길'
-IQ210 '천재소년'에서 평범한 삶을 사는 '공학 박사'가 된 김웅용 씨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인생 스토리 공개돼
-1960년대 'IQ 210 천재 소년'으로 유명했던 김웅용 씨, "유년시절 행복하지 않았다.. 늘 혼자였고, 우울증에 시달려야 했다. 세상의 과도한 관심 부담됐던 게 사실"
종합편성채널 MBN의 신규 교양 프로그램 최불암의 이야기숲 '어울림'이 전체 케이블 및 종편 프로그램 일일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어울림'이 시청률 3.57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 주요 시청층인 중장년층의 큰 지지를 얻으며 선전했습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JTBC '유나의 거리'는 2.113%, 'TV조선 뉴스쇼판'은 2.365%, '채널A 종합뉴스' 는 1.916%의 시청률에 그쳤습니다. 이와 같이 '어울림'은 다른 경쟁 종편 예능 프로그램과 확연한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1960년대 'IQ 210 천재 소년'으로 유명했던 김웅용 씨의 이야기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웅용 씨는 1세 때 한글과 천자문을 떼고 만 3세에 미적분을 풀고 만 8세에 홀로 미국유학을 떠나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에서 공부를 한 뒤, 만 10세에 NASA(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던 믿기 힘든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유년시절이 행복하지 않았다. 늘 혼자였고, 우울증에 시달려야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결국 심리적 압박감을 견디지 못한 채 14세에 세상의 과도한 관심을 피해 평범함을 찾아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전하며, 평범한 삶을 위해 타고난 천재성을 버린 공학 박사의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또 그는 "한국에서 새 삶을 살고 있다"며 "사람들이 만든 천재라는 틀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현재야말로 가장 행복하다. 천재는 모든 걸 다 잘하는 만물박사가 아니라, 한 우물을 파는 사람"이라고 정의 내리며 진정한 행복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MBN '어울림'은 지난 5월 첫 방송부터 꾸준히 평균 3%대를 유지하며, MBN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고수의 비법 '황금알'과 함께 월요일 밤의 시청률 향상에 일조하고 있는 힐링 토크쇼입니다.
방송은 인생의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주인공들을 소극장 무대로 초대해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며 사람과 사람의 따뜻한 울림을 전합니다. 진행을 맡은 국민배우 최불암·김민자 부
한편,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10인'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 김웅용 씨의 진솔한 이야기는 MBN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MBN 최불암의 이야기숲 '어울림' 방송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