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7급 공무원’ 천성일 작가와 ‘댄싱퀸’ 이석훈 감독의 유쾌한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6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해적’이 지난 2일 메인 예고편 공개 이후 각 종 포털 사이트에서 총 123만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원하고 유쾌한 액션 어드벤처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대중의 인정을 받은 한국 영화계 두 기둥 천성일 작가와 이석훈 감독이 선보일, 충무로에서 보기 드문 명품 시너지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천성일 작가는 영화 ‘7급 공무원’(2009)의 각본을 써 400만 관객에게 인정받았으며, KBS2 드라마 ‘추노’(2010)로 매회 30%를 넘나드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일궈내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또한 ‘댄싱퀸’(2012)의 이석훈 감독은 탄탄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상상력과 유머 코드로 그려내는 연출력으로 400만 관객의 인정을 받았다. 일반적인 상황에 톡톡 튀는 상상력을 더해 흥미진진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명품 배우들의 맛깔 나는 연기를 이끌어 내는 이석훈 감독은 역사와 상상력의 만남이 기대되는 ‘해적’에서 그의 장기를 200% 선보일 예정이다.
이석훈 감독은 “천성일 작가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생각했다. 시나리오가 워낙 재미있었고 믿음이 있어 같이 작업했다”라며 천성일 작가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충무로를 주름잡는 14인의 연기꾼이 선보이는 개성 충만 캐릭터, 빈틈없는 스토리, 통쾌한 액션, 압도적인 스케일에 유쾌한 웃음 코드까지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