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희 “윤문식, 재혼하려던 여배우 나한테 알려주더라”

신난희가 남편 윤문식의 허세를 폭로했다.
신난희는 7월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윤문식 신난희 부부, 김학도 한해원 부부, 손심심 김준호 부부, 박대성 굴사남 부부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난희는 "남편 윤문식이 비밀을 스스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한 번은 저녁 먹고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마구 부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신난희가 달려가보니 "TV에서 사극을 보고 있었는데 상궁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분을 가리키면서 '은정이 엄마 죽은 다음에 저 여자랑 결혼하려고 했었다. 심성도 착한데 하나 조건이 안 맞아서 결혼을 안 했다'고 하더라. 알고 싶지 않은데 스스로 자꾸 말해주더라. 자폭을 한 거다"고 폭로했다.
이에 윤문식은 "그 이야기를 함으로서 더 깊은 비밀을 간직하고 싶어서였다"며 "나중도 나이 먹어서는 감추고 싶은 비밀이 한 두 개가 아니다"고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신난희는 "지금 생각해보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줄은 모르겠지만 '너 아니어도 난 결혼할 사람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윤문식 여배우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문식 여배우, 사극이라면 어떤?" "윤문식 여배우, 완전 궁금" "윤문식 여배우, 설마 황혼이혼하신 그 분인가" "윤문식 여배우, 대박이다" "윤문식 여배우, 그런 말 대체 왜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