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日팬미팅 성공리 개최..열도 ‘들썩’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이상윤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상윤은 지난 5일 일본 오사카 모리노미야 필로티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작년 11월 도쿄 이후 약 8개월 만의 일본 팬들과 만남이자 현지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겸한 뜻 깊은 자리였다.

이상윤은 노래 ‘다행이야’를 선보이며 장내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채웠고, 일본의 칠석 일을 맞아 직접 대나무에 소원이 적힌 카드를 장식하는 등 현지 팬들과 마음으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KJNet 제공

또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엔젤아이즈’의 명장면을 팬들과 재연하는 코너를 마련해 큰 환호를 얻었다. ‘엔젤아이즈’에서 응급 외과의로 분했던 이상윤의 모습에 착안한 ‘팬들의 마음을 응급처치 한다’라는 코너를 통해서는 직접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을 하는 자상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팬미팅 종료 후에는 팬클럽 ‘윙’의 창단식이 마련됐다. 일본 내 높아진 이상윤의 인기만큼이나 팬클럽에 높은 관심을 보인 현지 팬들은 ‘이상윤의 날개가 되어주고 싶다’라는 바람을 담아 팬클럽 이름을 ‘윙(Wing)’으로 지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상윤은 17일 첫 스크린 주연작 ‘산타바바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KJ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