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현재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며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는 물론 풍만한 몸매와 관능적인 매력 발산이 가능한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8일 예고했다.
시크릿은 2009년 데뷔 이후 ‘매직(Magic)’, ‘마돈나(Madonna)’, ‘별빛달빛’, ‘유후(YooHoo)’ 등 발랄함과 섹시를 오가는 팔색조 매력으로 다수 히트곡을 배출했다. 더불어 활발한 개인 활동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특히 우익 성향이 강한 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 회원 논란으로 잠시 주춤했던 전효성은 ‘굿나잇 키스(Good-night Kiss)’로 솔로 가수로서도 자리매김한 데 이어 최근 KBS1 일일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 한수리 역할을 맡아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중이다.
물오른 외모뿐 아니라 래퍼로서의 내실을 공고히 다진 정하나의 진가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드라마 OST와 솔로 앨범으로 입지를 굳힌 송지은, ‘신의 선물-14일’과 tvN 금토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 연달아 캐스팅돼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한선화의 행보가 이들의 성장치를 증명한다.
시크릿 소속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다양한 트레이닝을 통해 멤버들의 개인 역량이 한껏 업그레이드 됐다"며 "새롭게 발표될 시크릿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은 시크릿 고유의 여성미를 엿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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