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신혜성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원스 어게인(Once again) #1'의 수록곡 '부엔까미노(Buen Camino)를 불렀다. 지난 2008년 '그 남자 그 여자 이야기'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두 사람은 가장 잘 어울리는 남녀 아티스트 1순위로 꼽히며 많은 음악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들이 이번엔 어떠한 호흡으로 원곡과 또 다른 감성을 들려줄 지 관심사다.
'부엔까미노'는 2005년 발표된 신혜성의 솔로 1집 '오월지련'의 수록곡이다.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과 보사노바 풍의 원곡을 피아노와 기타의 울림을 살린 리얼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신혜성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관계자는 “내년 솔로 데뷔 10주년을 앞둔 신혜성의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첫 특별 아티스트로 여성 보컬리스트 린이 함께했다"며 "더욱 매력적인 곡으로 완성된 ‘부엔까미노'를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신혜성과 린이 함께 부른 '부엔까미노'는 오는 15일 공개된다. 신혜성은 올 연말까지 매 달 한 곡씩 특별 아티스트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들을 리메이크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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