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전직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한국에서 사기 당했던 일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청년의 독립'이라는 주제로 11명의 외국인 패널이 토론을 벌였다.
이날 기욤 패트리는 "대회에서 이기면 만 불 정도 생겼다"며 "스폰서의 도움으로 독립해 2003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은퇴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후로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았는데 한국인 친구로부터 1억 원을 사기 당했다. 그 친구는 지금 한국에 없다. 못 돌아온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근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여전히 한국이 좋다"며 "(빚을 다 갚으면) 한우로 3끼 다 먹고 싶다"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
이날 기욤 패트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욤 패트리, 정말 착하다" "기욤 패트리, 대체 왜 사기를 치는 거냐" "기욤 패트리, 마음씨 좋다" "기욤 패트리, 출연료를 높여라" "기욤 패트리, 한우 좀 사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