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이 필리핀인들의 피지낭종에 경악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에 해외 파병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건형과 케이윌은 외과 지원 업무를 맡았다. 의학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는 박건형은 환자의 상태를 잘 살피며, 처방을 내리는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환자들 중 피지낭종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발견됐다. 피지가 축적돼 혹이 된 것. 한 남성은 등에 피지낭종이 난 채 30년을 살아왔고, 또 다른 남
수술 상황을 지켜 본 박건형은 "어떻게 30년동안 그렇게 살았을까 싶었다. 낭종을 떼어내는데 내 속이 다 시원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날 피지낭종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지낭종, 깜짝이야" "피지낭종, 대박이다" "피지낭종, 정말 고통스러웠겠다" "피지낭종, 때어버려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