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하하가 임순례 감독 앞에서 진땀을 뺐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국내 유일 도심 레이스 KSF에 참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KSF에 출전하기 전, 도움이 필요한 단체들의 로고를 차에 랩핑해 사람들에게 후원을 이끄는 이벤트를 계획했다.
↑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
‘무한도전’ 멤버들은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직접 찾아가 그들이 벌이는 이벤트에 대해 설명하고,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단체들의 사정을 알렸다.
이중 하하는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단체에 방문했다. 이 단체의 회장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감독한 임순례 감독이었다. 이에 하하는 “저 그 영화 봤다”며 아는 척을 했다.
하지만 하하가 말한 영화는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으로 임순례 감독의 영화와 전혀 다른 작품이었다. 이에 임순례 감독은 “우리 영화는 핸드볼 영화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영화 제목에 착각하고는 한다”며 하하를 위로했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재차 입장한 하하는 또다시 영화를 착각해 임순례 감독에게 “정말 죄송하다”
하하는 임순례 감독에게 “꼭 열심히 해서 반려 동물들이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이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