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장나라가 김영훈의 정체를 알고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다른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 민 변호사(김영훈 분)를 보고 상처 입은 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장혁 분)과 한바탕 하룻밤 소동을 벌인 뒤 지친 몸을 이끌고 진짜 방으로 돌아온 미영은 자신의 방에서 다른 여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민 변호사를 발견하게 된다. 미영의 인기척을 느낀 민 변호사는 당황해 하며 “자기 왔냐”고 말한다.
↑ 사진=운명처럼 널 사랑해 캡처 |
민 변호사는 “신발은 왜 없냐. 밤 새 뭘 하고 다녔냐”고 민망하다는 미소를 짓는다. 이어 “조금 앉으라. 놀랐지 우리 어차피 재미 보러 왔잖아. 서로 파트너만 바뀐 거라고 생각하자”고 뻔뻔하게 말 한다.
배신감에 부들부들 떤 미영은 진정하라는 민 변호사의 말에도 “어떻게 다른 여자랑 이럴 수 있느냐”고 화를 낸다.
미스킴은 “취향 구리다. 어떻게 이런 여자랑 놀러올 생각을 하느냐”고 비웃는다. 미스킴의 귀에 있는 자신의 귀고리를 확인한 미영은 “귀고리 달라. 내 꺼다. 어서 내 놓으라”고 악을 쓴다.
미스킴은 “누가 들으면 내가 훔친 줄 알겠네. 딱 봐도 싸구려구만”라고 날을 세운 뒤, 귀고리를 바닥에 내던진다. 민 변호사는 귀고리를 줍는 미영을 보며 “어서 버리라. 청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맞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