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고아라 뚫어져라 쳐다보며 ‘눈빛 고백’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고아라가 이승기에게 이상형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16회에서는 냉정하게 돌변한 은대구(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수선(고아라 분)은 자신을 냉정하게 대하는 은대구를 보며 힘들어했다.

어수선은 은대구를 찾아가 “펜던트 때문에 화났냐. 나한테 왜 화났냐”고 물었다.

이에 은대구는 “내가 왜 너 이상형이 아니냐. 그럼 대체 너의 이상형은 누구냐. 너 나랑 진짜 비즈니스 때문에 키스한거냐”고 물어 어수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 사진="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캡처

어수선은 말을 더듬으며 “넌 지금 그게 중요하냐. 11년 만에 펜던트를 찾았는데”라고 말했고, 은대구는 “난 그것도 중요하다. 내가 너 이상형이 아니라니깐 갑자기 내가 왜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은대구의 말에 돌아 나가려던 어수선을 끌어 안은 은대구는 어수선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너 이상형 누구냐”고 재차 되물었다. 이에 어수선은 “내 친구 김지용”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은대구는 놀란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서로의 마음을 완전 확인하게 된 은대구와 어수선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이승기, 고아라, 차승원, 안재현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