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김영훈이 계속 장나라에 접근했다.
2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김희원) 1회에서는 마카오 여행권에 당첨된 김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영(장나라 분)은 회사 이벤트에 당첨된 마카오 여행권을 두고 고민하던 차에, 갑자기 연락이 온 민 변호사(김영훈 분)를 만나러 집을 나왔다.
↑ 사진=운명처럼널사랑해 방송 캡처 |
민 변호사는 전에도 회사에서 온갖 잡심부름을 하던 김미영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관심을 보여왔다. 이날도 민 변호사는 고급 철판 요리집에 데려가 근사한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이유없는 호의에 김미영은 당황했지만, 민 변호사는 “미영 씨는 당황하면 ‘진짜’라는 말을 많이 쓰더라”라고 말한 데 이어 “나 어때요?”라며 돌직구를 날려 김미영을 더욱 당황케했다.
김미영은 이에 마음 속으로 마카오를 함께 갈 남자로 민 변호사를 선택했고, 다음 날 마주친 민 변호사도 마침 “그 리조트 갈 사람 없으면 같이 갈까?”라고 물어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이 원치 않는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