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Mnet ‘슈퍼스타K6’가 이번 주말 서울 예선을 끝으로 4개월에 걸친 지역 예선의 대장정을 마친다.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슈퍼스타K6’의 마지막 지역 예선이 개최된다. 이로써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된 참가자 모집과 3월 23일 울산을 시작으로 진행된 2차 지역 예선 일정이 모두 종료된다.
국내의 경우 기존 울산, 전주, 청주, 분당, 창원, 수원까지 총 6개 도시를 사상 처음으로 찾아가며 8곳에서 14곳으로 개최 도시를 늘렸다. 서울의 경우도 예년보다 1차례 늘려 5월과 7월 총 3번의 예선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4월 말경 시작되었던 2차 예선 일정도 약 한 달 가까이 앞당겨졌다.
해외 지역 예선도 대폭 확대했다. 미주의 경우 기존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는 시애틀과 토론토, 댈러스, 시카고 등 7개 지역을 방문했으며, 아시아에서도 일본을 비롯해 사상 처음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예선을 개최했다. 비용이나 거리, 시간 등의 문제로 꿈을 포기해야 했던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조치인 것. 이에 더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는 교민들의 요청으로 제작진이 보낸 영상 장비로 자체 예선을 진행하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지난달 6일에는 제작진이 미처 찾아가지 못한 해외 지역 거주자 및 국내 도전자들을 위해 구글플러스의 화상 채팅 서비스인 ‘행아웃’을 이용한 온라인 라이브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힘든 여정이었지만 많은 지역을 다닌 만큼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많이 오셔서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번 서울 예선을 잘 마무리한 후 더 많은 고민을 통해 ‘슈스케’다운 재미와 감동이 살아있는 방송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Mnet ‘슈퍼스타K6’가 이번 주말 서울 예선을 끝으로 4개월에 걸친 지역 예선의 대장정을 마친다. |
한편 ‘슈퍼스타K6’는 오는 8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