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가 사내연애의 조건을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1 대 100' 344회에서는 방송인 문지애가 출연해 상금 5000만원에 도전했다.
이날 아나운서 한석준이 문지애에게 "결혼 전 사내연애를 4년이나 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오랫동안 감쪽같이 모두를 속일 수 있었느냐"며 묻자, 문지애는"사내연애하시는 분들은 들키지 않게 하는 게 고충이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들키지 않고 싶은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내연애를 하는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알려드리면 회사에서는 눈도 마주치지 마라. 만약에 눈이 마주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굴어라. 그리고 식당은 늘 가는 곳만 가라. 이 세 가지를 지켰더니 꽤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또 문지애는 결혼 후 가장 좋은 점을 묻자 "다 알려졌기 때문에 한식, 중식, 일식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으러 다닐 수 있는 게 제일 편하다"며 "남편은 내가 화가 난 것 같으면 뭐 좀 먹으라고 말한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전종환 아나운서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종환 아나운서, 미녀와 야수네" "전종환 아나운서, 아 이분" "전종환 아나운서, 기자로 전향하셨구나" "전종환 아나운서, 왜 기자로 전향하지" "전종환 아나운서,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