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이종석이 환자를 위해 패배를 인정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연출 진혁, 홍종찬)에서는 환자를 위해 승리를 포기하는 박훈(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치규(이재원 분)의 여동생 김아영(김보미 분)의 수술을 두고 박훈은 한재준(박해진 분)과 대립했다.
사실, 김아영은 바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으나 승패를 좌우하는 환자가 돼 한재준은 수술을 감행하기로 한 것. 박훈도 수술이 들어가기 직전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 사진=닥터이방인 방송 캡처 |
하지만, 김치규는 수술실로 들어와 메스를 집은 박훈에게 “나 오빠 노릇 하게 해줘라. 내 동생 평범하게 결혼하고 아기 낳는 삶 누리게 해주고 싶다”며 눈물로 호소했고, 이를 본 박훈은 결국 한재준에 “내가 졌소”라고
한편 ‘닥터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