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오종혁이 프레스콜 도중 눈물을 보였다.
1일 오후 서울 동숭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프레스콜에 조정석, 송창의, 오종혁, 장승조, 구원영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오종혁은 쌍둥이지만 엄마에게 버림받고 라이언스 부인에게 보내진 에디 역을 맡았다.
이날 오종혁은 에디에 대해 설명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그는 “연기를 하는데 엄마로 나오는 존스턴 부인이 굉장히 밉다. 마지막 장면에서 엄마라고 불러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블러드 브라더스’는 어린 시절 헤어진 쌍둥이가 운명처럼 만나 의형제까지 맺지만 친형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비극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월 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