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의 배우 최민식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권율을 “다시 함께 하고 싶은 후배”라고 평가했다.
권율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일 “영화에서 이순신(최민식 분)의 곁을 지키는 아들 이회 역을 맡은 배우 권율이 최민식으로부터 ‘또 한 번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후배 배우’라는 극찬을 얻어 작품 속 부자지간 호흡에 더욱 기대를 모으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최민식은 ‘요즘 배우들 중 권율처럼 현장에서 온전히 자신을 내던지며 연기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다. 작품에 열정적으로 임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극찬했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
이에, 권율은 “학창시절부터 존경해온 최민식 선배님과 부자지간으로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 영광이었다. 성웅 이순신의 모습뿐 만이 아닌 아버지로서의 이순신을 존경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과 끝을 맺자고 생각했고 촬영을 마치고도 같은 마음이다”라고 최민식에 대한 존경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명량’은 닥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로, 권율이 맡은 이회는 장군으로서의 이순신과 또 다른 아버지로서의 이순신의 모습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명량’은 오는 7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