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의 주인공으로 김상경, 김현주가 확정됐다.
오는 8월 16일 첫 방송되는 ‘가족끼리 왜이래’에 김현주와 김상경이 전격 캐스팅돼 커플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현주가 연기하는 차강심은 매사에 당당하고 거침없는 자존심 강한 커리어 우먼으로 회사에선 완벽 그 자체지만, 회사만 벗어나면 게으르고 맹하기 짝이 없는 허당 캐릭터다.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김현주는 ‘가족끼리 왜이래’에선 직장과 집에서 다른 두 얼굴을 가진 장녀 역할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김상경은 ‘대왕세종’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알리며 주말드라마에 첫 도전하게 되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상경은 “수년간 영화촬영만 하다 보니 서운해 하시는 부모님 생각에 텔레비전에 나오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효도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부모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됐고, 운명 같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출연배경은 물론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김현주는 “오랜만에 현대물로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좋은 선후배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설레고, 작가님과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도록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상중과 김현주가 드라마의 중심에서 멋진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기대를 전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로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