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가 아이돌 그룹으로서 이례적으로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한다.
인피니트는 8월 7일부터 10일, 14일부터 16일까지 2주에 걸쳐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2’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회당 2300석, 총 1만 5천석 규모로 진행되며 팬들과 더 친밀하고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로 기획된 공연이다.
‘그 해 여름2’는 ‘추격자’-‘Man in Love’-‘Destiny’-‘Last Romeo’로 이어지는 대표 히트곡들과 여름 분위기에 맞춰 언플러그드로 편곡한 곡들이 어우러지며 인피니트가 팬들과 함께 아웃도어 캠핑을 간 듯 한 분위기로 구성된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여건만 주어진다면 ‘그 해 여름’ 이라는 콘서트를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며 브랜드 콘서트로 확실히 자리 매김하고 싶다”며 “멤버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생생히 보이고, 평소에 방송과 대규모 콘서트에서 전달하기 어려웠던 팬들과의 친밀함이 전달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과 인피니트 멤버들 모두가 함께 신나할 수 있는 공연이다”라고 설명했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