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방송인 김제동 어머니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제동 어머니가 아들 김제동에게 보낸 영상 편지가 전파를 탔다.
김제동 어머니는 깜짝 영상편지를 보내 김제동을 놀라게 했다.
김제동 어머니는 “엄마에게 섭섭한 것 많지? 옛날, 친구들 오면 널 부끄러워하고 널 감췄다. 미안하다. 용서해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도 없고. 형도 없고. 얼마나 슬프고 외로웠겠냐. 이제 생각하면 네가 얼마나 외로웠겠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고 성유리 강부자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김제동은 “애증의 관계가 있었다. 나이 40에 나홀로 돼서 우리를 키웠다. 굉장히 외로웠을 거다. 제가 그 맘 때의 나이가 돼보니 이제는 알 것 같다. 엄마 애 많이 쓰신 것 알고 미워한 적도 많았지만, 고맙고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고맙습니다”고 말하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이후 김제동 어머니는 “엄마 최고의 소원은 결혼이다. 눈 높으면 안 된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제동, 애틋하다” “‘힐링캠프’ 김제동, 눈물날 뻔했다” “‘힐링캠프’ 김제동, 고생 많이 했구나” “‘힐링캠프’ 김제동, 깜짝 영상편지네” “‘힐링캠프’ 김제동,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