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들었다.
30일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7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카지노에 이사로 출근하는 허영달(김재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정그룹 본사에 들어가 윤태준을 만난 허영달은 장동수(이범수 분)이 자신에게 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장동수는 허영달에게 “대정그룹 회장 윤태준, 그리고 고복태가 우리 아버지를 죽였다. 20년도 지난 아주 오래된 사건이라 법으로도 해결 못해”라고 말하며 “아버지는 동진탄광의 광부셨다. 노조위원장으로 파업 중에 윤태진이 아버지를 죽였다”라고 말했다.
↑ 사진="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
이어 장동수는 “너가 내 동생이란 것을 알았으니, 그들이 널 반드시 널 내칠 거다. 니가 알아서 잘 하겠지만 윤태준은 아버지를 죽인놈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모든 것을 다 할 사람이다”라고 충고했다.
장동수의 말에 허영달은 “나는 그동안 개쓰레기 양아치처럼 살아왔다. 그들이 나한테 어떤 짓을 하든 나는 그것보다 더 한 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수는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다. 어린 너하고 동우를 놔두고 그렇게 떠난 거 미안하다 그때 그 일이 30년이 넘도록 우리를 엇갈리게 할 줄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그들의 성공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