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벌에게 밥을 주는 양봉 달인이 나타났다.
3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434회에서는 전라남도 산골에서 벌과 함께 살아온 임형문(85세·경력58년)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문 씨는 “감기가 걸리자 할아버지가 꿀을 먹으라고 했고 그때부터 양봉을 하기 시작했다”며 양봉을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사진=생활의달인 캡처 |
임형문 씨 아들 임익재 씨는 꽃가루, 콩가루, 솔잎을 혼합해 벌에게 주는 밥을 만들었다. 벌 밥을 먹은 제작진은 “맛있다. 떡 같은 맛이다”라며 벌 밥의 맛을 표현했다.
훨씬 맛있는 꿀을 만들기 위해 숙성을 오래한다는 임형문 씨는 “수분함량이 낮은 꿀을 만들어 더 농축된 맛이 난다”며 제작진에 꿀맛을 보여줬다. 제작진은
한편 ‘생활의 달인’은 한 분야에 종사하며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있는 다큐멘터리 교양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