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지안(솔비)이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그림을 선보였다.
권지안은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기사 하나를 보았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가장 두려운 것은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잊혀져 버린다는 사실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권지안은 “어쩔 수 없이 조금씩 잊혀져 가겠지만, 그럼에도 한번 더 기억하고 한번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림에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이 노란 리본을 들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월호 참사라는 아픔을 연상하게 해 슬픈 느낌을 준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