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은 지난 29일 종영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의 뒤를 잇는 차기 사극이다. 유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의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KBS1 ‘전우’ ‘대왕의 꿈’ 등을 연출한 김상휘 PD가 연출을 맡았다. 집필은 KBS2 ‘최강칠우’ SBS ‘수상한 가정부
한편 징비록은 유성룡이 벼슬에서 물러나 낙향해 있을 때 집필한 임진왜란 전란사다. 국보 제132호로 이순신의 난중일기와 함께 임진왜란을 가장 상세하게 기록한 책이다.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7년에 걸친 전란의 원인, 전황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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