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탄생 20주년 기념작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 8월 개봉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명탐정 코난’시리즈의 최신작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감독 시즈노 코분)가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는 30일 포스터를 공개하며 “‘코난’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영화는 지난 4월 일본 개봉 당시에 누적수익 40억엔을 돌파하며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총 18편)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그렇기에 국내 개봉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급사는 “특히 그간 극장판에서 다루지 않았던 블록버스터급 총격 액션, 그리고 의문?�스나이퍼에 맞선 코난의 추리로 국내 팬들에게도 오랜만에 제대로된 ‘명탐정 코난’ 특유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소개했다.

↑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공개된 포스터에는 코난과 친구들 외에도 FBI요원들 그리고 여고생 탐정 양세라 등이 등장한 가운데, 총탄에 의해 구멍 뚫린 유리창 뒤의 눈동자와 ‘밤하늘을 관통하는 정의의 탄환 그리고 밝혀지는 금단의 수수께끼!’라는 메인 카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94년 일본 ‘주간 소년선데이’에 연재를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인 ‘명탐정 코난’은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린 고등학생 탐정 남도일이 명석한 두뇌와 추리로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하가는 과정을 그린 시리즈물이다. 1996년에 TV 시리즈, 1997년엥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수많은 시리즈를 양성했고, 지난 2003년도에는 단행본 만화 누적발행부수가 1억 권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명탐정 코난:이차원의 저격수’는 오는 8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