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김성주 “안정환에 앵기고 싶어(?)” 왜?

안정환이 김성주와의 생활을 폭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메인 중계진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을 만나기위해 가족들이 브라질 현지를 찾았다.
이날 안정환은 가족들을 만나자마자 "성주 형 밥 해먹이다 힘 다 빠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성주 아내 진수정 씨가 "요리 하시느라 힘드셨겠다"고 말하자 안정환은 "김성주가 아침 저녁으로 차려달라고 한다. 난 아침도 안 먹는데 새벽 2시에 숙소 들어와서 김치찌개를 끓이고 잔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김성주는 맨날 칼칼한 것만 해달라고 한다. 또 한국에 돌아가기 싫다며 기도한다. 여기가 천국이라더라"고 폭로해 김성주를 당황케했다.
진수정 씨가 눈총을 주자 김성주는 "한국팀이 결승까지 바라는 마음에 그런 말을 했다"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성주는 "송종국과는 다르게 (안정환)정말 잘 챙겨준다. 앵기고 싶다(?)"고 말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아빠 어디가 안정환 김성주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안정환 김성주, 매력있어 이 커플" "아빠 어디가 안정환 김성주, 중계하면서 완전 친해진듯" "아빠 어디가 안정환 김성주, 다른 팀은 안 왔나?" "아빠 어디가 안정환 김성주, 이번화는 감동적이었어" "아빠 어디가 안정환 김성주, 브라질도 가고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