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혜경)가 성주재단과 함께 ‘10대를 위한 미디어교실, 신나는 성장통’(이하 ‘신나는 성장통’)을 진행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성장통’은 일상적으로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성(性)세계를 비판하고 10대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성 지식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하는 10대들이 주체가 돼 영화를 보며 해석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판단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강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다년간 일하면서 ‘10대의 섹스, 유쾌한 섹슈얼리티’ 등의 저서를 쓴 손희정 작가와 유쾌한섹슈얼리티인권센터에서 일하는 백목 씨가 맡는다.
↑ 사진 제공=서울국제여성영화제 |
지난 6월 5일 16번째 영화제를 성료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영화제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지역순회상영회와 시네페미즘 학교 등의 강좌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열리는 ‘신나는 성장통’은 지난 해엥 시작된 ‘찾아가는 청소년여성영화상영회’에 이은 10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나는 성장통’은 7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토즈 신촌비즈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7월 19일에 열리는 1,2강은 성미산
주제에 관심 있는 16~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영 간으하며 참여증서와 영화제 기념품이 제공된다. 수강료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미디어교육실(02-583-3599)로 문의하면 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