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휴가나온 군인 밥값 몰래 내주고 쪽지까지 "힘내세요"
↑ 박형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박형식 트위터 |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의 선행이 알려지며 누리꾼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을 22살 군인이라고 밝힌 누리꾼의 사연이 게재됐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오늘 휴가를 나가서 진짜 사나이를 만났다"고 운을 떼며 "식당에 갔는데 옆옆 테이블에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형과 광희 형이 밥을 먹고 있었다. 신기해서 힐끗힐끗 보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남성은 "고기를 거의 다 먹고 나가려는데 종업원이 이미 누가 계산을 했다고 말했다. 박형식이라는 사람이 대신 계산해주면서 쪽지를 남겼다고 했다. 쪽지에는 '고생하십니다. 힘내십시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이렇게 글을 쓴다. 꼭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게 대신 전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은 이미지 형태로 캡처 돼 인터넷에 퍼졌습니다. 박형식이 남겼다는 쪽지를 찍은 인증샷도 함께 첨부됐습니다.
30일 확인 결과 박형식은 지난 28일 오후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측은 "우리도 나중에서야 SNS에 떠도는 글들을 보고 해당 사연을 접했다"라며 "(박)형식이에게 직접 알아보니 군인들의 밥값을 몰래 계산해 준 게 맞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박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