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가오쯔치는 29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29일)은 내 인생 중 굉장히 중요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나는 당신을 온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나의 당신으로 소중하게 대할 것이다"며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할 거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 거다"고 적었다.
특히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고 밝혀 눈길을 끈다. 가오쯔치는 마지막에는 "사랑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한국어로 표현했다.
채림 역시 이날 자신 웨이보에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라며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앞서 채림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번화가에서 가오쯔치의 공개 청혼을 받기도 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지난 17일 "채림 가오쯔치가 최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를 마쳤으며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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