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정명훈, 이수지와 대화 금지되자 “유후”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개그콘서트’ 정명훈이 이수지에 대한 느낌을 고백했다.

29일 오후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선배를 짝사랑하는 신입생들의 풋풋한 행동들을 통해 웃음을 주는 코너 ‘선배선배’가 방송됐다.

이수지는 등장과 함께 “나는 개콘대학교의 14학번 새내기. 난 개대의 여신이 될 거야”라고 우렁차게 외치며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 사진="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이어 등장한 조수연과 함께 이수지는 “우리는 개대의 여신서열 1위와 2위다. 강남에 가서 헌팅이나 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나 남자친구 생겼어”라고 말한 조수연의 고백에 좌절하며 기타를 치고 있는 정명훈에게 “수지 보니깐 무슨 느낌 들어요”라고 물었다.

정명훈은 이수지의 질문에 “백숙 같다”라고 말하며 좌중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에 이수지는 격분하며 “선배 밉다. 수지랑 앞으로 대화 1주일간 금지”라고 말했고 정명훈은 “유후!”라고 소리쳤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새로운 개그를 통해 웃음을 주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