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필리핀 무더위를 호소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필리핀 아우라 부대로 해외 파병을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해병대 팀과 공병대 팀으로 보트를 나눠 활약하게 됐다. 박형식은 해병대 팀에 속하게 됐고, 이후 태풍으로 망가진 모혼 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보트 위에 올랐다. 하지만 더위를 이기지 못한 모터가 고장나고 말았고, 박형식이 탄 보트는 그렇게 바다 위에 멈춰 서 있기만 했다.
↑ 사진=진짜 사나이 캡처 |
박형식은 “진짜 어지러워 정신줄이 나가려는 느낌이 났다”며 “물 천지인데 물에는 안 들어가고 슈트는 열 흡수가 최고라는 블랙이고, 검은색 보트로 계란 프라이도 가능할 것 같았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신줄을 놓아버릴까 만감이 교차했
한편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