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 PD와 치열한 두뇌싸움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1박2일’ 멤버들이 PD와 치열한 두뇌싸움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 349회에서는 식사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원일치를 해야만 식사를 할 수 있는 멤버들은 모두 일치한 답을 말하기 위해 열심히 의견을 모았다.

↑ 사진="1박2일" 방송 캡처

차안에서 회의를 마친 멤버들은 “피디질문에 무조건 자음 순으로 앞에 있는 것을 대답하자”고 얘기했고 “배낭과 베개 중 선택하라”고 말하는 PD의 말에 당황했다.

하지만 차의 창문을 열어두고 대기하던 멤버들은 앞의 멤버들이 모두 “배낭”을 선택한 것을 알고 있었다.

모두 일치된 답을 말한 멤버들은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창문을 열어 놓고 다른 멤버들의 대답을 듣고 있었다는 사실을 PD가 알게 돼 결국 게임은 무효처리가 됐다.

한편, KBS2 ‘1박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