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8강 진출, 칠레 꺾었다
브라질 8강 진출
브라질이 칠레와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칠레전에서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 동안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승부차기에서 3대 2로 겨우 승리했다.
↑ 브라질 8강 진출 사진 (브라질)=ⓒAFPBBNews = News1 |
브라질은 여러번 공격기회를 잡았으나 추가 골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연장전 30분에서도 승패를 못 낸 양팀의 접전은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브라질의 줄리우 세자르(35) 골키퍼는 칠레의 첫 번째와 두 번째 키커의 슛을 모두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다. 칠레는 마지막 키커 곤살로 하라(2
한편 콜롬비아는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전반 28분과 후반 5분 터진 하메스 로드리게스(23)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 0으로 우루과이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16강에서 나란히 승리한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다음 달 5일 오전 5시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8강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