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공식 사과, 과거 SNS보니 “싸이카 경찰 양반이…” ‘헉!’

↑ 김민준 공식 사과 / 사진=스타투데이

배우 김민준의 ‘손가락 욕’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김민준 소속사가 공식 사과를 했다.
김민준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진을 찍는 취재진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며 손가락 욕을 하는 제시처를 취했다.
해당 모습이 그대로 보도되며 논란이 되자 결국 김민준의 소속사 측은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민준은 지난 2011년 자신의 트위터에 욕설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김민준은 자신을 ‘서브남주’라고 칭한 것에 대해 “누굴 평가하는 거야? 그 텅 빈 머리로. 아 XX. 한두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 받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같은 해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싸이카 경찰 양반이 손가락 까딱이며 오라 그러더니 교통 법규를 가르치더이다”고 썼다.
이어 그의 트위터에 따르면 그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반말을 사용해 문제가 되기도 했으나, “사실 나는 6년 동안 경찰 홍보대사도 하고 경찰의 노고를 다룬 영화도 찍었다”며 “다 애정이 있어서 하는 말 아니겠냐”는 글을 올렸다.
김민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민준 공식 사과 그래도 손가락 욕은 너무 했네...” “김민준 공식 사과 소속사도 놀랐나 보네” “김민준 공식 사과 대체 얼마나 화가 났길래 저런 행동을 보인걸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