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솔로로 활약 중인 빅뱅의 태양과 대성이 일본 대표 음악방송에 동반 출연한다.
대성은 지난해 일본 솔로 데뷔 이후 성공적인 첫 현지 투어 콘서트를 마치고 올해 솔로 아레나 투어를 할 정도로 성장했다. 최근 공개된 새 앨범 ‘D’slove(디스러브)’의 음원이 일본 아이튠즈 종합 탑 앨범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6월 11일과 12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시작된 아레나 투어 ‘D-LITE DLive 2014 in Japan ~D’slove~’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추가 공연까지 확정되어 총 8개도시 15회 공연을 진행 중이다.
태양 역시 오는 8월 13일 일본 솔로 데뷔를 앞두고 현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정규 2집 ‘RISE’ 한국판이 일본 최대 유료 음원사이트인 레코초쿠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일본 아이튠즈 팝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양은 8월부터 일본 데뷔와 함께 솔로 콘서트 투어를 준비 중이다.
한편, 대성의 일본 새 앨범 ‘디스러브’의 타이틀곡인 ‘Rainy Rainy’의 뮤직비디오 쇼트버전이 28일 0시 빅뱅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뮤비는 요코하마 아레나공연에서 처음 선보인 대성의 ‘Rainy Rainy’ 무대와 리허설 영상, 콘서트 준비 과정 등이 담겨있다.
27일 부산에서 하이터치회와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교감한 태양은 29일 SBS ‘인기가요’ 출연 후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하이터치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2일 밤 12시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한 태양은 타이틀곡 '눈,코,입'으로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정상, 방송 4사의 가요순위프로그램에서 6개의 1위 트로피를 석권했고, 28일 기준 멜론차트에서도 여러 신곡들을 제치고 1위를 고수하면서 인기롱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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