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박근형, 정유미에 “네가 헤어져주면 안 되겠냐”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박근형이 정유미에게 최태준과 헤어질 것을 당부했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는 차동수(박근형 분)가 서윤주(정유미 분)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동수는 서윤주에게 “헤어지라고 했는데 잘 하고 있냐. 기준이가 하루는 인사불성으로 취해서 허락해달라고 통곡했다”고 말했다.

↑ 사진=엄마의정원 방송 캡처

이어 “그런데도 허락하지 못하는 내 마음이 어떻겠냐”며 차기준과 서윤주를 모두 이해하면서도 집안을 위해 둘 사이를 허락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윤주는 “네가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진심으로 부탁하는 차동수에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동안 심려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차동수는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씁쓸한 표정으로 대답해 아들을 위해 둘 사이를 허락할 수 없는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했다.

서윤주는 바닷가에서 통곡하며 아픔을 쏟아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며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