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드라마 '울랄라 부부'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최성국은 지난주 첫 방송된 이 드라마에서 서인애(황정음)와 한광철(정경호)의 질풍노도 같은 청소년기를 함께 하며 의지가 되어주는 복싱 관장 조원규 역으로 출연했다.
코믹연기의 제왕으로 불리던 왕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웃음기 쏙 뺀 진국연기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성국은 극 중 황정음과 정경호가 성인이 된 후에도 변함없이 이들을 믿고 응원해 주며 의지가 되어 주는 영원한 사부 노릇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27일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훈남 최성국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끝없는 사랑'은 19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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