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우리선희’, 뮌헨국제영화제 스팟라이트-국제 인디펜던트 부분 초청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소녀’와 ‘우리선희’가 뮌헨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소녀’와 ‘우리 선희’는 2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제32회 뮌헨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관객을 만난다. ‘소녀’는 스팟라이트 부문에, ‘우리선희’는 국제 인디펜던트 부문에 초청된 것.

배우 김시후, 김윤혜 주연의 ‘소녀’는 말 실수로 친구를 죽게 한 소년과 잔혹한 소문에 휩싸인 소녀, 서로의 닮은 상처를 알아본 이들의 위태롭고 아픈 사랑을 그렸다.

↑ 사진=포스터

김상중, 이선균, 정재영, 정유미 주연의 ‘우리선희’는 영화과 졸업생 선희가 미국유학을 위한 추천서를 최 교수로부터 받기 위해 학교에 들렀다가, 영화감독 문수와 나이든 선배 감독 재학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이외에도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가구야공주 이야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이 분다’ 에릭 포페 감독의 ‘천번의 굿나잇’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바라-축복’ 필립 클로델 감독의 ‘차가운 장미’ 등도 스팟라이트 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뮌헨 국제영화제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 봉준호 감독의 ‘마더’ 나홍진 감독의 ‘황해’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등을 소개한 바 있다.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