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진혁 PD가 치열한 월화드라마 경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진 PD는 26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닥터이방인’ 기자간담회에서 “1년 간 SBS 월화드라마의 성적이 부진한 부분이 있어 처음 부담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진 PD는 “이미 동시간대 유명한 작가들이 포진해 있어 서로 들어오지 않으려는 분위기였다”며 “무엇보다 조연출 시절 MBC ‘트라이앵글’의 연출을 맡고 있는 유철용 PD와 드라마 ‘올인’의 예고영상을 같이 만든 인연이 있다. 함께 경쟁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걱정과 함께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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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이종석)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의사 집단에 끼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등이 출연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