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진혁 PD는 26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등 어떻게 보면 신예 스타들로 잘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종석은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 박해진은 지금까지 해온 착한 이미지가 아닌 다른 캐릭터의 연기자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며 "진세연과 강소라도 가능성이 많은 배우들이었다. 처음부터 잘하는 배우는 없다. 드라마에서 신예를 계속 발굴하고 키워줘야 더 좋은 배우도 나오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진혁 PD는 "이들 네 명의 배우에게서 가능성을 봤다"며 "네 배우 모두 잘 해주고 있다. 모두 향후 10년을 이끌 배우들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만족해했다.
'닥터이방인'은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음모에 맞서 싸우는 메디컬 첩보물이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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