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죠스·병따개 등 비판·조롱 이미지 '눈길'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갖은 기행으로 '악동'이라는 별명을 가진 우루과이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물어뜯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수아레스는 16강 진출이 걸린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35분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습니다.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태는 지난 2010년 아약스-PSV 아인트호벤전과 지난 2013년 리버풀-첼시전에 이어 벌써 3번째입니다.
이에 AFP통신은 전 세계 네티즌들이 수아레스 핵이빨을 각종 패러디 사진으로 조롱하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세계 네티즌들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 장면을 '올해의 깨물기상'으로 바꾸고, 수아레스가 '골든 이빨'을 들고 있는 사진으로 합성해 폭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병따개로 변신한 수아레스의 모습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죠스' 포스터에 식인상어 대신 수아레스를 합성한 것을 비롯해 수아레스가 '한니발 렉터'의 마스크를 쓴 합성사진까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키엘리니는 직접 어깨를 드러내 보이는 등 이탈리아 선수들이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이 장면을 보지 못한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고 경기를 계속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에 수아레스의 이 행위가 포착되면서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아 웃기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수아레스도 이거 보고 정신 좀 차려야할 듯"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빵 터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