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아(사진 맨 왼쪽)과 효민 |
26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아는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으나 타이틀곡이 완성됐다. 이날 재킷 촬영과 리얼리티 프로그램 기획이 마무리 되면 곧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이번에도 섹시 콘셉트는 변함없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섹시 아이콘인 현아의 장점은 숨기려 해도 감출 수가 없다"며 "다만 그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조금씩 변주를 줘왔듯 섹시 콘셉트가 전부는 아니다"고 귀띔했다.
작곡가 역시 신선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 유명 ‘히트메이커’가 아니다. 그만큼 곡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티아라 효민도 솔로 신곡 '나이스 바디(Nice body)' 티저 영상을 이날 공개해 7월 초 컴백을 예고했다. 15세·19세 이상 관람가 두 종류다. 19세 이상 관람가 티저 영상은 성인 인증을 해야만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일단 수영복을 떠올리게 하는 그의 파격적인 의상이 수위를 짐작하게 한다. 타이틀 곡 '나이스바디(NICE BODY)'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작품이다.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해 효민과 함께 커플 호흡을 맞췄다.
최근 가요 차트는 아이돌 댄스곡이 상위권에 사라진 모양새다. 빅뱅 태양의 '눈,코,입' 정인·개리의 '사람냄새'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너를 너를 너를' 산이·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꿈' 등 R&B 발라드와 힙합 장르가 강세다.
거미, 신해철을 시작으로 그룹 god와 JYJ 등 그간 앨범 소식이 뜸했던 실력파 가수들이 연이어 컴백했거나 활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7월 뜨거운 계절을 맞아 아이돌 그룹(멤버)이 다시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특히 올초 섹시 콘셉트 경쟁에 불을 붙인 걸스데이도 씨스타와 돌아온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섹시' 대명사들이 가요계에 '화끈한'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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