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심신파타` DJ 확정 `신동형 너무 잘해 부담되지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정준영이 MBC 표준FM ‘심심타파’ DJ로 확정됐다.
정준영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진행된 새 미니앨범 ‘틴에이저’ 발매 기념 쇼케이스 말미 DJ 확정 소식을 밝히며 밝게 웃었다.
정준영은 “‘심심타파’ DJ가 확정됐다는 소식을 좀 전에 들었다. 예전부터 DJ를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심야 시간이라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 신나게 하고도 싶고 잔잔하게 하고도 싶은데, 다양한 매력으로 다가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신동 형이 너무 잘 해서 부담감도 있지만, 좋은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준영은 오는 7월 7일부터 ‘심심타파’ DJ로 활동한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틴에이저’를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됐다. 정준영은 직접 전곡을 작곡하고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공을 들였다. 정기고, 소울다이브 지토 및 넬, 에픽하이 드의 앨범에 참여한 박아셀이 작사가로 나섰다.
정준영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틴에이저’와 ‘Hold on’, ‘내가 나에게’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 회사원 ‘정사원’으로 분해 앨범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셀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주기도 했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