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수현-전지현 생수광고논란에 “검토 시스템 필요”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김수현과 전지현의 중국 생수광고 논란에 대해 방송됐다.

↑ 사진=‘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광고 논란의 시작은 김수현과 전지현이 출연하기로 한 중국 생수광고에 장백산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면서 시작됐다.

장백산이란 백두산의 중국 명으로, 중국이 고구려 발해 등 동북지역의 역사를 중국역사로 만들기 위한 동북공정에 사용됐다.

이에 비난이 거세지자 김수현과 전지현은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히자 중국 언론에서는 김수현과 전지현에 대해 비난하기 시작했다.

중국으로 직접 취재 간 ‘한밤’은 중국 사람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국 사람들은 “그냥 생수를 홍보했을 뿐인데 왜 광고를 해지하는지 모르겠다. 별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대부분 이 사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어 생수회사에 전화연결을 해 광고 계약 해지에 대한 생수회사 측 의견을 듣고자 했지만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25일 오전 김수현은 “생수 광고에 정치적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계약 해지 하지 않겠다” 발표했다.

‘한밤’이 인터뷰를 진행한 전문가들은 “한류가 커져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검토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말했다.

한편, SBS ‘한밤의 TV연예’는 화제가 되는 한주간의 연예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윤도현과 소녀시대 수영이 진행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