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EBS ‘용서’에서는 고인이 된 코메디언 배삼룡의 아들 배동진과 양아들 이정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삼룡의 장남 배동진은 친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혼자 남겨진 배동진은 영어사전 외판원 일과 자동차 세일즈를 하며 생활을 이어 나갔다.
배삼룡은 배동진이 태어난지 100일 됐을 때 아내와 이혼했고 배동진은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이 후 미국으로 떠난 배삼룡은 세 번째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배동진은 친아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새어머니 때문에 아버지 배삼룡을 만날 수 없었다. 배동진은 7년 뒤 아버지의 용기를 내어 아버지의 집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자신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양아들 이정표를 만났다.
양아들의 그늘에 가려져 인정받지 못하고 살았던 친아들 배동진과 진짜
이를 접한 네티즌은 “배삼룡 아들, 그동안 고생 많았겠다” “배삼룡 아들, 이제 화해해서 다행” “배삼룡 아들, 앞으로 둘이 잘 지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