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닥터 이방인’ 강소라가 진세연의 정체를 알아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연출 진혁, 홍종찬)에서는 오수현(강소라 분)이 박훈(이종석 분)의 집을 예고 없이 찾았다가 송재희(진세연 분)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닥터이방인 방송 캡쳐 |
그동안 오수현은 한승희가 송재희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모르던 상황. 하지만, 아무 말 없이 박훈에게 찾아간 오수현은 노트북의 배경화면으로 지정돼있는 사진을 통해 박훈이 좋아하는 송재희라는 인물이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한승희라는 것을 알게 됐다.
손을 떨며 어쩔 줄 몰라하던 오수현은 노트북 폴더에서 둘이 찍힌 다른 사진들도 찾아냈다. 또한, “재희 신장 수술 했다”고 말했던 예전 박훈의 말을 떠올리며 서랍에 있던 MRI 기록을 확인했다.
MRI기록에는 박훈이 말한 대로 양쪽 신장이 안 좋아 이식을 받은 과정이 담겨있어 송재희가 한승희와 같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오수현은 자신이 박훈 때문에 힘들어하던 것을 들을 때마다 “미안하다”고 안아주던 한승희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 사이 옥상에서 빨래를 널던 한승희와 박훈이 집에 들어섰고 배신감에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 오수현과 마주해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