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장현성이 작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장현성은 23일 오후 경기 양주시 장흥면 가나아트센터 아뜰리에 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이 이긴다’(감독 민병훈·제작 플래닛케이-민병훈필름) 현장공개에 참석해 “최근 예능프로그램을 하고 있기에 연극과 드라마와 달리 늘 대중들이 채널을 통해서 날 볼 수 있다. 그러나 배우는 마지막 결정체를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은 순정이 있다”며 자신만의 연기 열정을 전했다.
이어 “최근에 몇 가지 작품을 임하면서 다양한 작품에 욕심이 생기더라. 물론 어마어마한 자본을 들여서 하는 큰 작품들의 패턴도 가치가 있지만, 음식도 여러 가지를 섭취해야 몸에 좋듯. 다양성 영화 등 좋은 영화들이 상영돼 한국영화가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가장 큰 믿음을 감독님과 시나리오가 줬기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김승진 기자 |
마지막으로 장현성은 극에서 맡은 배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의사이지만 내 직업이 대단히 큰 장치를 하고 있지는 않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사랑이 이긴다’는 대단히 큰 사건들을 쫓아간다거나 서사 자체가 대단하지 않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외롭고 쓸쓸하지 않냐. 가족 안에서 느끼는 쓸쓸함을 느끼고 있는 인물이 상현이고 이로 인해 사회, 가정에서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어떻게 해소할지 모르는 안타까운 인물이기도 하다”고 밝혀 기대치를 높였다.
극에
‘사랑이 이긴다’는 명문학교 진학에 대한 부담으로 부모의 사랑이 갈급했던 여고생과 그 가족이 겪는 일들에서 사랑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작품이다. 오는 11월 중 개봉예정.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