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울면서 아버지와 통화 요구

총기 난사 탈영병, 군 당국과 대치 상황 이어가

총기 난사 탈영병, 총기 난사 탈영병

총기 난사 탈영병과 군 당국이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군의 한 관계자는 “숲 속에 은신한 임 병장을 우리 병력이 포위한 채 스피커로 계속 투항을 권유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이 이 21일 오후 8시15분께 22사단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자행하고 부대에서 무장 탈영하자 9개 대대급 병력을 투입했다. 이후 22일 오후 2시를 넘긴 시각 고성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임 병장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고 헬기로 후송됐다.

↑ 총기 난사 탈영병

매체에 따르면 군의 한 소식통은 “임 병장이 포위망에 접근해 차단선을 구축한 병력이 암구어를 시도했으나 도주했다”며 “이에 우리 병력이 10여발을 사격했고 임 병장은 포위망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고 전했다.

포위망 탈출을 시도한 임 병장의 신분이 발각되기 전 숲 속으로 다시 은신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차단선 주변 숲에 은신한 임 병장을 마냥 둘 수 없어 그의 신병을 확보하는 작전을 오전에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전은 오늘 중으로 종결한다는 목표다.

총기 난사 탈영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무섭다.” “총기 난사 탈영병, 빨리 잡아야 할텐데.” “총기 난사 탈영병, 여전히 대치 상황인가?” “총기 난사 탈영병, 세상이 흉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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