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해당 기자는 21일 한국과 알제리 전이 열린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에스타디오 베이라하우 경기장에 입장한 뒤 자신의 AD카드를 다른 사람을 통해 밖으로 보냈다가 군 경찰에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AD카드는 방송사와 취재진을 위해 제공되는 출입증이다. 임의로 빌려주거나, 빌려 받게 될 경우 해당 미디어 전체가 출입이 금지되는 패널티를 받을 수도 있다. 이와 관련 현재 KBS 측은 사실 확인 및 사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와 관련,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이재은 아나운서의 AD카드를 빌리는 장면을 두고 '브라질에서 체포된 팀이 무한도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했다. 하지만 MBC 측은 "해당 사건과 무관하다"며 "두 사람 다 AD카드와 필드카드를 소지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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