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열쇠부대의 멤버들이 GOP 경계근무를 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이 시작되자 ‘진짜사나이’ 측은 “본 방송은 4월 중순에 촬영 됐습니다”는 자막을 내보내며 양해를 구했다.
이는 ‘GOP 총기 난사 사고’ 때문. 앞서 지난 21일 저녁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동부전선의 최전방에서 임모 병장이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임모 병장은 사고 직후 수류탄 1개와 총기, 실탄 70여발을 갖고 무장한 채 도주해 국방부는 현재 해당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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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일부 시청자들은 “GOP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났는데 결방해야 하지 않나” “진짜사나이, 편집보다 결방하는 게 옳은 듯” “진짜 사나이, 왜 굳이 방송을 하는 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